여름 아가 담요1 여름 아가 담요, 또 다른 선물, 대바늘 뜨기 여름 아가 담요 - 여름날의 선물, 시원하고 보들보들한 아기 담요여름의 한복판, 아이를 위한 색색의 실을 골라 잡았다. 계절에 어울리는 화사한 생동감을 담아내고 싶어 고심 끝에 선택한 컬러들이 내 손끝에서 한 코씩 형태를 갖춰간다. 여름용 담요는 무엇보다 소재가 관건이다. 털실 특유의 답답함 대신 살결에 닿는 순간 기분 좋게 감도는 청량감이 필요했다.하지만 시원함만으로는 부족하다.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 닿을 물건이기에, 자극 없이 매끄럽게 흐르는 부드러움까지 놓칠 수 없었다. 예민한 살결을 위해 수없이 실을 만져보고 고르며 신중을 기했다. 다행히 내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가격까지 착한 실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덕분에 뜨는 내내 재료비 걱정 없이 오로지 만드는 즐거움에만 몰입하며 기분 좋게.. 2026. 3. 4. 이전 1 다음